문화생활 


전남대 박물관 기획초대전 / 한중 대표작가 예술 교류전

2025-03-29

양병구 하북미술대학 초빙교수 전시 총감독으로 성황리 전시 진행


양병구 중국하북미술대학교 초빙교수/ 전남대 박물관 초대전에 전시 총감독으로 성공적 전시 진행


양병구 하북미술대학 초빙교수를 중심으로 한 한중 대표작가 예술 교류전이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이번 전시는 2025년 3월 27일 전남대학교 박물관에서 주 광주 중국 총영사관 구칭지(顧景奇) 총영사, 김양현 전남대학교 부총장, 허진 미술대학 학장, 중국 황황(黃璜) 영사와 많은 전남 예술계 인사들과 지역 유지들의 참석 속에 성대하게 열렸다. 전시는 한국의 양병구 교수와 중국의 예술인 양즈(杨子)를 중심으로 한 양국 예술인들의 작품이 한 달간 선보이며, 한중대표작가들의 뛰어난 작품들로 중국과 오랜 인연을 맺어온 빛고을 광주에서 한중 문화 교류의 의미를 더했다.


한중미술협회 주최 한중교류전에서 축사를 하는 구징치(顧景奇) 주 광주 중국총영사 


양병구 교수는 이번 전시에 그의 대표작 복주머니 담은 푸바오를 출품하여 많은 관람객들의 호평을 받았다. 작품은 평화와 조화를 상징하며, 푸바오가 중국으로 돌아가는 시기를 배경으로 한 판다와 종이학의 공존을 통해 상호 이해와 우정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특히, 한지로 표현된 종이학과 복주머니는 구름 위에서 관객들에게 희망과 축복을 전하는 상징적 이미지를 선사했다.


 제목 / 평화 1,2.  유화판에 아크릴 채색 후 한지 마감, 2025년 작품


●양병구 작가의 주요 작품 상징성과 독창성

 

양병구 작가는 이번 전시에서 아크릴 물감과 자개가루를 혼합한 독창적인 기법으로 전통과 추상을 넘나드는 새로운 작품들을 선보였다. 그의 작품에서 판다 '푸바오'는 한중 양국의 문화적 가교이자 우정의 상징으로 등장했으며, 종이학은 평화를 염원하는 희망의 상징으로 묘사되었다. 또한 복주머니는 행복과 번영을 기원하는 전통적 상징으로, 그의 작품 전반에 걸쳐 등장하며 관객들에게 따뜻한 메시지를 전했다.

 

●예술과 사회적 책임의 조화

 

양병구 작가는 예술을 통해 사회적 메시지를 전달하는 데도 힘쓰고 있다. 자살 예방 프로젝트, 지역 벽화 협업 등을 통해 그는 치유와 성장을 담은 작품 활동을 펼쳐왔으며, 후학들에게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자 하는 열망을 품고 있다. 이러한 그의 열정은 이번 전시에서도 잘 드러났으며, 관객들에게 깊은 감동을 안겨주었다.


한중미술협회 초청 전남대 기획초대전에서 개막 연설을 하는 양병구 하북미술대 초빙교수 


●전시 일정 및 주요 활동

 

양병구 교수는 한중수교 32주년을 기념하는 이번 교류전에서 조직위원장 및 전시총감독으로 활약했으며, 이탈리아, 파라과이, 미국, 중국 등 여러 나라에서 개인전 53회를 개최하며 국제적인 명성을 얻어왔다. 또한, 그는 중국 하북미술대학 초빙교수 및 신한대학교 조형연구소 겸임교수로 활동 중이다.

 

●주요 경력 및 수상 내역

개인전 53회 (이탈리아, 파라과이, 미국, 중국)

중국 하북미술대학 초빙교수

신한대 조형연구소 겸임교수

2024 한중수교 32주년 한중교류전 / 환취공공예술관 초대전(조직위원장)

2024 한중수교 32주년 한중교류전 / 위해시립미술관 초대전(전시총감독)

2024 국회문화체육관광위원회 상임위원장상 수상

2022 이탈리아 및 파라과이 아트페스티벌 최우수작가상 수상


양병구 교수가 자신의 작품 앞에서 구징치 총영사와 작품에 관하여 담소를  


이번 전시는 한중 양국의 문화적 유대와 평화를 강조하며, 양병구 작가의 독창적인 예술 세계를 경험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였다. 앞으로도 양병구 작가는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작가로서 활발한 활동이 기대된다. 이번 초대 전시에 참여한 작가는 양병구 교수를 비롯하여 한중미술협회 회원인  김지윤, 이응선, 한서경, 차홍규 작가를 비롯하여 비회원인 오경숙 사진작가와 전남지역의 많은 작가들이 참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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