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 am a storyteller who finds narrative in the turn of a card or the roll of the dice. My blog is a collection of creative non-fiction and short stories inspired by the casino. Each post is a tale designed to capture the drama, hope, despair, and excitement of the gaming world. I create stories about fictional characters and their journeys through the highs and lows of gambling. My goal is to entertain you and provide a different, more literary perspective on the casino experience. I seek to bring you into the heart of the action through the power of storytelling. Let's experience the casino through the lives of the characters who inhabit it.
I believe the social aspect of casino gaming is just as important as the betting itself. I explore everything from table etiquette to the camaraderie found in poker rooms.
무더운 태국 치앙마이 추석맞이
해외에 살다 보면 명절이 다가 와도 느낌이 별로 없다. 고국과 고향을 떠나서 타향살이 하는 것도 조금은 서글픈데 아쉬움을 삼키면서 살 수 밖에 없다. 가끔 맞이하는 교민 행사는 이런 이방인 나그네둘에게 큰 기쁨을 준다.
오늘 태국 치앙마이에서 한인회 주최로 귀한 추석 행사가 열리고있다. 교민기업들과 개인들과 기관들이 이러 저런 물품을 지원해서 풍성한 한가위가 이루어 지고 있다. 오케스트라 공연, 케이팝 댄스, 부채춤, 장기자랑을 통해 흥을 돋우고 있다.
한가위를 기념하는 전통음식들이 코너를 통해 판매되고 교민들의 귀와 입을 행복하게 만든다. 식혜와 김밥, 찹쌀떡 모두가 반가운 모습들이다.
가장 큰 기쁨은 뭐니뭐니 해도 경품 추첨이다. 치앙마이를 취항하는 항공사들이 항공권 한 장씩을 내놓아서 마지막까지 우리를 설레게 한다.
이게 추석이다. 이게 한가위다.
더도말고 덜도말고 오늘만 같아라!
태국 치앙마이에서
기사 : 이동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