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6월10일부터 6월15일까지 라오스 비엔티엔에서 DSI배 제1회 인도차이나 어린이 축구대회가 열렸다. 이번 첫 대회에는 인도네시아, 미얀마, 태국, 라오스, 그리고 라오스 한국 MK팀가 함께 하여 총 5개국이 참석했다. 다음세대에게 꿈과 희망을 전하기 위해 한국의 축구사역자와 12세 아이들이 참가했다. 대회를 통해 외국에 한 번도 다년 온 경험이 없는 아이들에게 다른 문화와 다른 환경을 경험하고 더 큰 비전과 꿈을 갖고 그분의 사랑과 은혜를 만끽하는 대회였다.

특별히 이번 대회에는 한국 낫소 (https://nassau.co.kr)의 주은형 회장과 대한민국 국가대표 출신으로 현재 홍콩 프리미어리그의 절대 강자인 킷치 FC소속 현역선수로 뛰고 있는 김신욱선수가 후원하고, 라오스 DSI(인도차이나꿈자람터)가 주관하였다. 이번대회에는 장충교회 목사님과 성도들13명이 참가하여 대회 스텝으로 봉사한 아름다운 연합을 보여 준 의미 있는 대회였다. 이번 대회에서는 1등은 라오스, 2등은 태국, 3등은 미얀마, 4등은 인도네시아, 5등은 한국MK가 차지했다. 경기 결과와 상관없이 아이들에게 매일 귀한 선물과 하나님의 사랑이 넘치도록 전해졌고, 6월 11일과 12일 경기후 13일과 14일은 라오스 방비엥에서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어린 아이들이 난생 처음으로 외국인 친구들을 갖게 되는 귀한 국제 민간 교류의 현장이 되었다.

제2회 대회는 캄보디아, 중국, 베트남도 참가의사를 밝혀 8개국이 구성될 예정이다. 인도차이나와 그 밖의 다른 국가의 다음세대가 꿈과 희망을 갖고 하나님의 예비하신 놀라운 비전을 실현하기를 두 손 모아 본다. 함께 대회를 위해 힘을 모아 준 모든 분들에게 감사를 전하고, 특별히 먼 곳에서 기쁘게 동참해 준 태국, 미얀마, 인도네시아 선수들에게 고마움을 전한다. 내년 다시 시작될 제2회 인도차이나 어린이 축구대회에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성원을 기대한다. 제2 제3의 낫소 회장과 김신욱 선수와 함께 하는 사람들이 연결되기를 간절한 마음으로 기도하게 된다.

2024년 6월 22일 이동철 기자 (beolim@gmail.com)